오가피차, 오가피즙의 하루 섭취량과 섭취시 주의사항

오가피라는 식물을 알고 계신가요? 오가피라는 식물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테고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오가피는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는데, 하나의 가지나 줄기에 다섯 개의 잎이 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오가'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가피는 장미 덩굴같이 뾰족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맛은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에게 좋습니다.

 

오가피의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오가피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뼈와 근육이 만들어지는 시점에서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연세가 있으신 분들 뿐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줍니다. 

두 번째로 오가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다리 통증이나 손,발의 저림 현상 등이 나타난다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오가피는 신경 통증이나 근육 통증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되어 근육이 빠지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근육량은 줄어들고 살은 쉽게 찌게 되어 인대나 관절 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때 오가피를 섭취하게 되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네 번째 오가피에는 '이소프락시딘'과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전을 감소시켜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줘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고혈압 증상을 보이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 번째 오가피에 함유된 '리그난'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백혈구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여섯 번째 오가피는 알레르기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를 보여 비염이나 만성기관지염 등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두뇌의 건강과 당뇨 개선, 불면증 증상 완화, 당뇨 증상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오가피는 섭취할 시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가피를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오가피는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가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얼굴이 붓거나 혈압이 상승, 몸이 가려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소량만 섭취한 후 상태를 보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오가피차, 오가피즙의 하루 섭취량은 1~2잔 또는 1~2팩으로 아침, 저녁에 한 번씩 드시면 됩니다. 하루 두 번 섭취했을 때 몸의 상태가 평소랑 좀 다른 느낌을 받는 다면 1팩이나 1잔으로 줄이시면 됩니다. 시중에 오가피즙 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오가피를 직접 끓여서 섭취하고자 한다면 물 1L를 기준으로 15~30g으로 약 한 줌을 넣고 30분간 끓여 먹으면 됩니다.(끓이기 전에 불순물과 먼지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끓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