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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박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

자라나는새싹나무 2019. 7. 18. 22:25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름 하면 시원한 것을 많이 찾게 되는데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수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곡에 놀러가거나 휴가를 갈 때 수박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수박은 혼자 먹는 경우보다 여럿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사람이 먹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고 합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로 수박은 겉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검은 줄이 길게 뻗어나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수박과 비교했을 때 검은 줄무늬가 가장 선명하고 뚜렷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수박에는 배꼽이 있습니다. 수박에는 줄기가 있는 부분과 배꼽 부분이 있는데 줄기 부분 반대쪽을 보시면 검은 줄이 만나는 점에 동그란 점이 있습니다. 그 동그란 부분을 배꼽 부분이라고 하는데 배꼽이 작으면 작을수록 맛있는 수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배꼽이 크면 수박의 껍질이 두껍고 수박 안에 심이 생겨 맛이 없게 됩니다. 배꼽이 가장 작은 것을 고르시면 되고 100원짜리 동전 보다 배꼽이 큰 것은 웬만하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수박의 꼭지 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수박의 수확 시기가 되었을 때쯤에는 꼭지 부분에 있는 영양소가 수박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박의 꼭지가 싱싱하다면 영양소가 수박 안으로 많이 못들어 간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수박의 꼭지가 싱싱하고 두꺼운 것보다 가늘고 시들시들한 것이 더 맛있는 수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고 수박을 고를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박을 두드려보고 소리에 따라 수박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것보다 맑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맛있고 좋은 수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둔탁한 소리를 내는 수박은 속이 비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맑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 수박을 두드려 보고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맑은 소리를 내는 수박을 고르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동그란 수박보다 길쭉한 타원형의 수박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가지의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수박의 외형을 봤을 때 쭉한 타원형의 수박과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것을 먼저 골라내시고 그 중 수박의 꼭지가 시들시들하면서 배꼽은 작은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박을 두드려 본 후 속이 빈 수박인지 꽉찬 수박인지 구별하여 구매하시면 맛있고 좋은 수박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박을 구매하셨다면 수박을 먹게될텐데 크기가 커 여러사람이 먹었음에도 웬만하면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게 됩니다.

남은 수박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박을 먹고 나면 남은 부분을 랩으로 씌워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랩에 씌워 보관하게 되면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되고 수박이 마르게 됩니다. 따라서 랩에 씌워 보관하지 말고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수박을 다음에 먹게 되었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 크기로 잘라 보관해 줍니다. 다시 자를 필요가 없어 뒷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레몬이 있다면 자른 수박 위에 뿌려주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여름철 맛있는 수박을 고르시고 가족, 친척, 친구와 맛있는 수박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수박으로 여름철을 잘 보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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