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나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방법과 허리 통증 줄이는 방법 본문

건강정보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방법과 허리 통증 줄이는 방법

자라나는새싹나무 2019. 7. 20. 21:54

요즘 직장인들이나 주부,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많은 일을 하는 분들에게 허리디스크는 흔한 질병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허리디스크에 걸렸지만 디스크에 걸렸는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조금 아프다가 말겠지, 삐끗해서 오늘만 아픈 거겠지라는 생각으로 넘기게 되면 나중에 정말 큰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진단하여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허리디스크에 걸렸는지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다리를 쭉 뻗고 앉은 상태에서 두 팔을 앞으로 뻗어줍니다. 이 동작은 익숙한 동작으로 폴더폰과 같은 모양을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거나 동작을 유지한 자세에서 기침 등을 했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불편하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두 다리를 쭉 펴고 편안하게 눕습니다. 한쪽 다리는 바닥에 붙여놓고 반대쪽 다리는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쭉 핀 상태에서 들어 올려줍니다. 올릴 수 있는 만큼 다리를 올렸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땡기고 불편한 느낌을 받으신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두가지 방법을 해봤는데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해하시면 안 됩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허리디스크가 없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신경을 누르는 압박이 줄어들어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 허리에 통증을 느끼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섰는데 허리가 아파 일어나기 힘든 경험을 겪으신 분들도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하며 병원에 들러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허리디스크가 발병했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에 걸렸다면 허리에 좋은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요?

허리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허리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분들은 척추, 즉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허리가 좋지 않으면 차렷 자세와 같은 정 자세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똑바로 서 있는 자세는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너무 무리 하게 정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허리의 굴곡이 심해지고 허리 주변 근육에 긴장감을 주게 됩니다. 이에 따라 허리에 피로가 누적되고 허리에 더 무리가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똑바로 서 있는 것 보다는 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쪽에 무리가 가는 짝다리를 한 상태로 서 있는 것은 안 좋습니다. 짝다리는 몸의 축이 한쪽으로 기울게 되어 척추나 골반이 틀어져 몸의 밸런스가 깨질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고 디스크 증상도 더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몸의 무게중심이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자세를 취해줘야 합니다. 똑바로 서 있는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한 발자국 앞으로 위치하게 하여 몸의 무게 중심을 앞, 뒤로 분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걸을 때 한쪽 발이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취하시면 됩니다. 앞쪽으로 내민 발은 살짝 구부려주고 머리는 몸의 중심에 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턱은 몸 쪽으로 당겨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세를 취하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오래 서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이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옵니다. 따라서 평소에 알맞은 자세를 취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금지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들러 꼭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