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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냄새와 발 냄새가 많이 날 때 해결방법은?

자라나는새싹나무 2019. 7. 22. 11:26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동화나 구두를 오래 신고 있으면 답답함을 느껴 신발을 벗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발에 땀이 많이 차거나 발에 염증 등이 생기신 분들은 냄새가 날까봐 신발을 함부로 벗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답하지만 슬리퍼도 신지 못하고 신발도 벗지 못해 여름철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발냄새가 나는 원인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발냄새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발에 땀이 발생하게 되면서 몸속에서 '아포크린샘'이라는 것을 배출하는데 아포크린샘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아포크린샘이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거나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 발가락 양말을 이용하시면 발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에 땀이 많은 경우 무좀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양말을 자주 갈아신어 주거나 발에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냄새는 땀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다양한 신경계통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냄새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발냄새를 초기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로 발냄새는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을 하고 난 뒤 신었던 신발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신었던 신발을 신발장에 넣어두면 신발 안쪽이 마르지 않아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신었던 신발을 건조시키기 어렵거나 아침까지 건조가 되지 않는다면 여러 켤레의 신발을 준비하여 돌아가면서 신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신발을 신기전에 비누나 세척 용품으로 발을 깨끗이 닦아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이 때 발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양말을 신거나 신발을 신으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첫 번째 방법에서 업그레이드 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물을 받고 구연산 2숟가락 정도를 넣어주고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여진 구연산을 신발 안쪽에 뿌려주고 탈취에 좋은 신문지를 넣어줍니다. 구연산 물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놓고 사용해도 좋고 만드는 방법 또한 쉽기 때문에 외출 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추천 드리는 방법입니다. 쉬운 방법이지만 구연산 성분으로 인해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네 번째 방법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탈취제나 통풍이 잘 되는 양말, 두껍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여름 신발을 구매하여 신는 것입니다.

이 밖에 녹차나 식초 등을 이용하여 냄새를 줄이는 방법도 존재하지만 퇴근 후 매일매일 하는 것이 쉽지 않고 부담이 많이 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아 적어두지 않았습니다.

 

발냄새는 원인을 잡지 못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발냄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병원의 치료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발을 깨끗이 닦아주거나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사용하고 발과 신발을 잘 건조시켜 주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신경써야 하는 것이 귀찮을 수 있지만,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만 잘 버틸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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