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D타워 방문후기와 입점매장

종로에 위치한 광화문 D타워를 방문하고 다녀온 후기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광화문 D타워는 주변 교통상황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지하철역이 주변에 여러개 있어(광화문역과 종각역, 시청역이 있습니다.) D타워를 방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인 D타워는 외관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건물의 아래쪽 부분은 한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위쪽 부분은 두 개의 건물로 구분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건물의 모습은 업무시설과 상가시설을 구분하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었는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위쪽은 업무시설로 쓰이고 있습니다.

 

D타워는 1~5층까지 상가건물로 보통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고 6층부터 24층까지는 업무시설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시설을 이용하는 직원이 아닌 이상 일반 방문자는 1~5층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황인상브레드, 제주마네, 벤스쿠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리김밥, 고디바, 수수커피, 로라방앗간, 에드드랍, 호떡당, 애드리안 카페, 포비, 로이즈, 유니클로, 폴바셋, 샌드위밋, 메이크업 포에버, 질할브로스, 베너피트,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습니다.

2층에는 온더보더, 폴리스가 입점해 있습니다.

3층에는 제주문, 빌라드스파이시, 백미당, 차알, 시별리 사리원, 파워플랜트, 매드포갈릭이 입점해 있습니다.

4층에는 헤븐온탑, 주유별장, 하머스키친, bills, 수사, 소년서커스가 입점해 있습니다.

5층에는 후와후와, 한육감, 포치민, 닥터로빈, 자연별곡이 입점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와서 본 D타워는 더욱 고급지고 세련된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D타워는 설계,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다른 상가 건물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 때문에 D타워가 광화문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상가로 쓰이는 1~5층까지는 천장이 존재하지 않아 내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을 주었고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D타워는 폭포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장소가 있는데 D타워를 방문하게 된다면 폭포를 찾아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D타워는 내부이지만 외부에 있는 것처럼 테라스의 분위기를 낸 음식점도 있고 전체적으로 매우 잘 꾸며져 있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념일이나 데이트 등으로 방문할 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타워를 점심시간쯤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점심시간에 가까워질수록 식사를 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람은 직장인이 였고 짧은 점심시간 속에서 웨이팅을 하며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D타워의 인기가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여러 매장이 입점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날 1~2시간 정도 D타워에 있었는데 다음에는 저녁시간대에 방문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지만 저녁시간에 방문한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부각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D타워를 방문해보니 D타워가 왜 유명한 건축물로 꼽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에 온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주말에 경복궁이나 덕수궁 등 주변에서 데이트를 하고 D타워에서 식사를 한다면 좋은 코스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